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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강북구청장기 겸 제1회 강북구수영연맹회장기 수영대회 심판비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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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17-09-03 18:22 조회4,3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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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2017년 9월 3일 진행된 제10회 강북구청장기 겸 제1회 강북구수영연맹회장기 수영대회에 심판비에 대한 고발 및 질문입니다.


오늘 가까운 지인이 상기 대회의 심판을 보고왔으며, 3만원을 심판비 명목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모통 모든 대회가 그렇지만, 기존에 계획된 일정과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무렵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일했는데 3만원이라니요..? 기존 계획대호 15시, 즉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더라도 식사시간 제외하고 6시간입니다.


현재 최저임급이 6,470원인 것을 고려하면, 연장된 시간은 당연하거니와 계획대로 3시에 끝이 났더라도 최저임금이 안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심판을 보고온 지인이 심판장님에게 들은 바로는 강북구가 재정 사정이 않좋아서 그렇다며 미안한 기색으로 얘기를 하셨다던데..


시 예산이 모자란 부분을 왜 시와 아무런 관련도 없고 하루종일 힘들게 심판 보신 분들이 부담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럴거면 차라리 중고생들 데려다 쓰고 봉사시간이라도 인정해주셔야지요.


솔직히 누가 주말에 심판을 봉사하러 갑니까. 다들 평일 생업과 더불어 주말에도 부업을 하려고 나가는 것이지요..


원래 대회심판이 봉사개념이고 수고비 조로 주는 것인지 아니면 정식으로 고용되는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연히 자격증 가지고 하는 일인데


호프집 서빙이나 편의점 알바보다 시급이 낮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도 최저시급 이하 수준으로요.


이 글은 강북구 체육회는 물론 강북구청, 서울시청, 강북구 체육회에도 동일하게 올릴겁니다.


운동을 했고 수영쪽에 연고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이런 식으로 부려먹는 관행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식 답변을 듣고 사후처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알고 싶네요.

댓글목록

올댓째즈님의 댓글

올댓째즈 작성일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일했는데 3만원???!!! 이거 진짜 실화입니까?